[MOSAIC.WAV] 吟遊Planet☆AKIBA-POP


발매일 2011/03/09
가격 ¥6,800(호화특장반)/¥3,500(초회한정반)/¥3,000(통상반)
발매원 Sham Studio
판매원 株式会社ラッセル
번호 MOCD-0030(초회한정반)/MOCD-0031(통상반)


(10. Next Stage! ⇒ "Hyperluminal")


1. Thing! Think! Ting!


2. 印度 a 主義(インド ア イズム)


3. もののあはれ


4. おいしい魔法のサシスセソ
(PCゲーム『おいしい魔法のとなえかた。』OP主題歌)

5. NAOKO-THUNDER VERNIER II ~幼女期の終わり~
(コミック『百合星人ナオコサン』2巻主題歌)

6. きみにおねがい!セキュリティ
(PCゲーム『ザーメンセキュリティ2009』OP主題歌)

7. たべごろ☆1/2ふるーつ
(PCゲーム『むすめーかー』OP主題歌)

8. 悠久想春歌

9. 脳・内・再・醒〜ecphoric dance〜

10. Next Stage! ⇒ "Hyperluminal"

11. パペピプPOLIDAY

12. 天体上∇吟遊サテライト

13. FLY-ALONE
(PCゲーム『むすめーかー』挿入歌)



2개월여만의 음반 감상 포스팅.
한번 포스팅 타이밍을 놓친 음반을 뒤늦게 포스팅하는 것은 꽤나 귀찮은 작업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만은 절대 포스팅을 생략할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 바로 이 음반.
많은 전파송 아티스트들 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유닛인
'MOSAIC.WAV'의 5번째 오리지널 앨범이다.

신곡 7곡에, 게임타이업등으로 기존에 발매되었던 곡들을 추가해
총 13트랙으로 이루어진 이번 음반은
정규음반으로써는 2009년의 4집 음반 'Superluminal Ж AKIBA-POP' 이후로
약 2년만에 발매된 음반.

이번 음반의 신곡들에서 느껴지는 것은, 이전의 음악들과 다른 색깔을 찾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것.
부클릿에 실린 리뷰를 보면 좀 더 명확해지는데, 거기에 따르면 이번 음반의 키워드는 '월드 뮤직'.
즉, 월드뮤직과 아키바팝이라는 두가지의 테마를 조합하는 데에 음반의 포인트를 맞추었다고.

MOSAIC.WAV 를 내가 처음 알게 되었던 것은 두 번째 음반이 발매되었을 무렵인 2006년.
I've sound와 UNDER17 등 선구자들에 의해 전파송이라는 장르의 기틀이 잡히고
본격적으로 장르가 발전해 나아가던 시기.
그 시기에 접했던 MOSAIC.WAV에 대한 나의 느낌은, 이러한 선구자들의 뒤를 이어
앞으로 전파송계를 이끌어 나갈 만한 재능있는 신예 유닛이라는 느낌이었다

그 때의 인상때문에 아직까지도 MOSAIC.WAV를
무의식적으로 신예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첫번째 싱글이 2004년에 발매되었으니 벌써 데뷔 8년차에
정규앨범을 5개나 발매한 고참유닛.
실질적으로 KOTOKO씨나 모모이씨가 빛의 세계로 떠난 이후 이 바닥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유지한 채로, 가장 꾸준히 활발하게 활동해주고 있었던 유닛이다

그 동안 전파송이라는 장르자체의 완성도도 많이 발전하였고
미소녀게임같은 마이너 세계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당시 상황에 비해,
지금은 애니메이션등에서도 전파스타일의 노래를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대중화가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전파송계의 고참 유닛으로써,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려 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그리고 사실 이전 음반들에서도 여러가지 실험적인 시도가 있어왔기도 하다.

솔직한 나의 감상은, 이러한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신곡들인 1~3번 트랙보다는
미소녀게임 타이업곡들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전파송 스타일의 4~7번 트랙이
아직은 더 마음에 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새로운 발전가능성을 버리고
계속 기존 스타일에 정체되어 있기를 바랄 수만은 없는 것.
현재의 전파송계를 리드하고 있는 아티스트로써,
안주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격려를 하고 싶다.
다만, 그 와중에서도 전통적인 전파송 스타일의 노래들도 꾸준히 불러주기를 바라는 정도.

그리고 안타까운 것은 전파송에 다리를 걸치고 활동하는 가수들은 많이 늘어났지만,

뚜렷한 자신만의 색깔을 갖고서 나에게 강하게 어필하는 신예들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
빨리 MOSAIC.WAV의 뒤를 이어줄 훌륭한 가수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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