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feri's Blog

 

게임명 : Linx
개발사 : Retro Arcade
발매일 : 2010.10
플랫폼 : Flash
플레이 링크 : http://retrocade.net/play/17/linx

그리드 위에 배치되어 있는 여러가지 색깔의 베이스들 중에서,
같은 색의 베이스들을 모두 연결하면서 서로 겹치지 않는 경로를 만드는 퍼즐 게임

유명 플래쉬 게임 사이트인 Kongregate에서의 유저 평점은 현재 3.87/5.0 를 기록중.

총 40개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고,
좀 더 쉬운 난이도 또는 좀 더 어려운 난이도를 원하는 플레이어를 위해
각각 40개 레벨로 구성된 Linx : Easy Set 과 Linx : Hard Set 이 나와있다

리뷰

각 레벨은 여러가지 색의 베이스들이 그리드 위에 배치되어 있다.
게임의 목표는 이 중에서 같은 색을 갖는 베이스들을 모두 연결하도록 경로를 구성하는 것으로
이 때, 다른 색의 경로들은 서로 겹쳐지거나 교차할 수 없다는 것이 제약 조건이 따른다.
(즉, 빨강 베이스들을 연결하는 경로와 노랑 베이스들을 연결하는 경로가 겹치면 안된다는 말)

이러한 기본 규칙 자체는 독창적이라기 보다는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난다.
실제로 그래프 이론의 Planar Graph 분야와도 연관을 갖고 있는 문제이고.
이러한 문제는 회로 기판 설계 등과 같은 실용적인 분야에서도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이 게임과 정확히 일치하는 규칙의 퍼즐게임도 본 듯 하지만 잘 떠오르지가 않는다;

게임은 총 40개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고, 전체적인 난이도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편.
20레벨 정도를 지나가면서 난이도가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해서
23레벨에서는 조금 고생을 했지만, 오히려 그 다음 레벨들은 다시 무난하게 클리어했다.
그나마 어려웠던 레벨이 마지막 레벨인 40레벨정도였고
그 외 나머지 레벨들은 조금 찬찬히 생각해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답이 나오는 수준.

그리고 본편 외에도 Easy Set과 Hard Set이 추가로 나와있다.
Easy Set은 본편보다 쉬운 난이도로, Hard Set는 본편보다 어려운 난이도로
각각 40개씩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는데, 나는 Hard Set만 플레이했다.

Hard Set의 경우, 본편의 마지막 레벨보다도 어려운 수준의 레벨들로만
구성되어 있기를 기대하면서 플레이했는데,
그런것은 아니고 그냥 본편 후반부의 난이도와 비슷한 난이도들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즉, 본편과 마찬가지로 조금 찬찬히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 수준의 문제들.

그리고 본편에서는 잘 보기 힘들었던 유형인, 같은 색의 베이스를 굉장히 많이 뿌려놓는
약간의 노가다성이 필요한 유형의 문제들이 몇몇 섞여있는데,
(그래프 이론에서 Minimum Spanning Tree를 구하는것과 비슷한 느낌의 문제)
이러한 문제들은, 공들여서 레벨 디자인을 빡빡하게 한 것이 아니라,
그냥 베이스의 갯수만 늘려놓는 방식으로 난이도를 올리려 한 것 같아서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결과적으로 Hard Set에서도 오랜 생각을 해서 풀어야만 했던 레벨은 37레벨, 40레벨정도.

마지막 레벨과 비슷한 난이도의 레벨이 좀더 많았으면 더 재미있었을것 같은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잘 만들어진 게임이고, 나도 재미있게 플레이한 편.
레트로 풍으로 만들어진 그래픽과 사운드도 중독성이 있고, 
Easy, Hard Set을 합쳐서 120개나 되는 레벨 갯수도 합격점을 받을 만한 게임이다.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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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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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 Set] Level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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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 Set] Level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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