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게임명 : Save My Robots
발매일 : 2010.08
플랫폼 : Flash
플레이 링크 : http://hoodamath.com/games/savemyrobotos.php

로봇들을 동시에 컨트롤해서 모두 목적지로 보내도록 하는 퍼즐게임
커맨드를 미리 모두 입력해 놓은후에 한번에 실행시킨다는 점에서는 LightBot 과도 유사하다

리뷰사이트인 Jay Is Games 에서의 유저 평가는 현재 3.5/5.0 을 기록하고 있다.

총 30개의 스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리뷰

게임 제목과 첫 레벨의 인터페이스만 보고서는 LightBot 시리즈의 유사게임이라고 오해하기 쉬우나,
플레이해보면 LightBot과는 전혀 다른 재미 포인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보드위에 놓여져있는 여러대의 로봇들을 모두 목표 위치로 이동시키는 것이 게임의 목표이다.
다만 로봇들을 한대씩 따로 움직일 수 없고, 하나의 커맨드를 주면
모든 로봇이 동시에 반응하기 때문에 각각을 원하는 위치로 컨트롤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막다른 길에 놓여진 로봇은 전진 커맨드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이 컨트롤의 핵심.

또한 커맨드를 한개씩 입력하면서 로봇을 조작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
처음에 미리 커맨드를 모두 입력해놓은 후 한번에 실행시키는 형태로밖에 조작이 불가능한 것도
난이도를 크게 상승시킨 요인이다.

총 30레벨로 구성되어있고, 난이도는 적절하게 어려운 편이다.
띄엄띄엄 플레이를 해서 클리어까지 걸렸던 시간을 계산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3~4시간은 플레이하지 않았나 싶다.

처음에는 로봇이 등장하고, 미리 커맨드를 모두 입력시켜서 실행시키는 게임의 특징을 보고
LightBot의 유사게임으로 오해해서 쉽게 풀 수 있으리라 예상했던 것이 사실이다.
함수호출, 조건부실행등의 복잡한 커맨드들을 모두 적절하게 활용해서
최대한 컴팩트한 명령구문을 프로그래밍 해야했던 LightBot에 비해,
직진,우회전,좌회전만으로 구성된 이 게임의 커맨드체계는 매우 단순하게 보였다

하지만 조금씩 플레이를 해나가면서 이 게임의 핵심은 커맨드를 압축시키는것보다도
여러대의 로봇을 동시에 원하는대로 컨트롤하는데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그런면에서는 UpBot Goes Up과 더 비슷한 느낌도 있다)
실제로 20레벨을 넘어가면서부터는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가서 진행하는데 꽤나 어려움을 겪었다.

가장 애를 먹었던것은 25번째 레벨. 오랜 삽질끝에 사실상 뽀록으로 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지막 레벨인 30레벨은 난이도보다도 레벨 디자인이 상당히 훌륭했던 레벨.
저런 페이크를 쓰고서 이런 발상을 유도하다니!

적절한 난이도에 레벨디자인도 준수한 괜찮은 게임.
충분히 난이도를 더 올릴 여지도 있고 그에 따라 레벨수도 더 늘릴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게 했으면 게임이 지루해질 가능성이 컸는데 30레벨로 적당하게 잘 조절한것 같다.

아쉬운 점은 커맨드를 미리 입력해서 한번에 실행시키는 게임방식이 별로 필요없어 보이는 점.
LightBot처럼 함수호출 등의 기능을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평범한 인터페이스여도 될것을
괜히 불편함과 난이도만 가중시킨 느낌이다.


공략

게임에 있는 Walkthrough를 누르면 동영상 공략이 있는 페이지로 링크되기는 한다.
그 중 일부만 봤는데, 아래에 올려둔 나의 솔루션과 비교해서
더 쉽게 푼 경우도 있고 더 어렵게 푼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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