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에서 만든 퍼즐 게임이라길래 어떤 게임일지 많이 궁금했었는데 그냥 주키퍼 스타일의 간단한 퍼즐게임. 주키퍼처럼, 머리보다는 빠른 눈썰미를 이용해서 조건에 맞는 블럭을 찾아내는 게임이다. 그런 면에서는 사천성이나 상하이등의 게임과도 비슷한 부류.
스토리모드에 해당하는 '혼자서 요스민' 모드는 총 45스테이지로 그다지 길지 않다. 5스테이지 단위로 진도가 세이브되기 때문에, 중간에 죽으면 클리어한 스테이지를 다시 플레이해햐 하는 귀찮기는 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비교적 쉽게 클리어
'혼자서 요스민' 모드를 모두 클리어한 이후에도, '요스민 가든'이라는 다양한 조건의 플레이 코스를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드가 있는데 여기에 아직 안 열린 코스가 남아있어서, 열린 코스들을 하나씩 클리어해나가면서 모든 코스를 여는 데에 성공
그런데 이렇게 '요스민 가든'까지 모두 열었는데도 아직 얻지 못한 트로피가 많이 남아있었다. 인터넷을 찾아 봤더니, 아직 못얻은 트로피들은 입수조건이 엄청 까다로운 것들.. 노란 요스민을 30000마리 없애기, 파란 요스민을 25000마리 없애기 등등 난이도가 높다기보다고 엄청난 노가다가 필요한 것들 결국. 트로피 모두 모으기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여기까지로 만족 (사실 현재까지 없앤 요스민 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 어떻게든 의욕을 갖고 트로피 전부 수집에 도전해봤을지도 모르겠는데, 이건 지금까지 몇마리 없앴는지, 몇마리를 더 없애야 트로피를 타는지 도저히 알 방법이 없으니 그냥 언젠가는 되겠지 하고, 이미 지루해진 게임을 하염없이 붙잡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