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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가 되어 정발된 몇 안되는 NDS용 SRPG게임.
기본적인 SRPG 시스템에 루트바 시스템과 같은 몇가지 독특한 시스템이 추가되어 있다.
중간에 스토리의 분기점이 있어서, 그 스테이지를 기점으로 왕도루트와 패도루트로 나뉜다.
그리고 각각의 루트에 굳엔딩과 배드엔딩이 있어서, 엔딩의 총 갯수는 모두 4가지.

나는 1회차를 패도루트로 진행하고, 2회차를 왕도루트로 진행해서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거기에 추가적인 목표로 등장하는 모든 여성 캐릭터를 키워보기로 했다.

1회차 플레이에서는 생각보다 게임의 난이도가 높아서
전멸을 당해서 다시 로드하는 수모도 여러번 겪는 등.. 꽤나 고전했다.
1회차 패도루트의 클리어타임은 17시간 58분
전멸당해서 다시한 것까지 고려하면 여기에 3~4시간정도는 추가될듯.
최종 스테이지에서 주캐릭터들의 레벨은 (서브캐릭 1명 포함)
세르딕 lv51, 코튼 lv51, 유미르나 lv49, 이그레인 lv47, 시노 lv44, 알한브라 lv43, 샤샤 lv38.

2회차는 1회차에 얻은 아이템과 스킬이 보존되기 때문에, 확실히 1회차보다는 좀 쉬워졌음.
1회차 때 사용하지 못한 여성 캐릭터들을 키우면서 열심히 진행했는데..
그만 실수로 굳엔딩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채로 세이브를 해버리는 바람에..
다시 돌이키지 못하고, 굳엔딩을 보기 위해서 할수없이 다시 3회차 돌입.
2회차 배드엔딩까지의 플레이타임은 29시간 22분.

2회차에서 다 클리어해놓고서는 세이브 실수로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하게 된 것에 분노해서
3회차에서는 최대한 빠른진행.
2회차까지는 클리어조건이 따로 있어도 무조건 전멸시키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최대한 빨리 클리어조건만 만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빨리 진행하다가 실수로 이즈나를 얻는 것을 빼먹었다 -_-;;
공격력도 좋고 체력도 높아서 2회차 플레이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했던 캐릭터였는데.. ㅠㅠ
뭐, 어쩔 도리가 없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이즈나 없이 진행..
결국 이리저리 고전 끝에 왕도루트 클리어 성공. (클리어타임 36시간 21분)
최종 스테이지에서 주캐릭터들의 레벨은
알토리우스 lv50, 마리 lv49, 코튼 lv49, 루키아 lv41, 이그레인 lv41, 아이기르 lv39, 아리시아 lv35.

이렇게 실질적 총 플레이시간 거의 40시간이상,
날짜로는 거의 두달정도를 투자해서 겨우 클리어에 성공.

상당히 오랫동안 플레이했음에도 그다지 지겨운 느낌이 들지 않았던,
시스템이나 게임 밸런스나 여러 모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은 스토리가 꽤나 어설프다는 점
초반까지의 설정이나 전개는 꽤 기대를 갖게 했는데,
그 이후의 스토리 진행이나 특히 엔딩은 너무 실망 -_-

그리고.. 아쉬운점을 하나 더 꼽자면..
루키아는 대체 왜 이렇게 약한건가요....
아무리 열심히 키워도 끝까지 도움이 안돼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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