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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테이지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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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13개중 11개 획득



사용하던 갤럭시S를 프로요로 업데이트하면서, 그동안 하던 게임 데이터를 모두 삭제하게 되었다.
데이터를 삭제하기 전 아쉬움에 게임 화면들을 캡쳐했는데
이왕 캡쳐한 김에 내용을 좀 추가해서 블로그에도 포스팅.
 
앵그리버드는 스마트폰 유저라면 적어도 이름쯤은 한번씩 들어봤을 만한 최고의 히트게임.
아이폰 유료 게임 판매 순위에서 오랜 기간동안 1위를 뺏기지 않았던 아이폰의 대표게임이었고
결국 그 엄청난 성원과 인기에 힘입어 얼마전에 안드로이드로도 포팅되었다.

새총으로 새를 날려서 벽돌을 부수고 돼지들을 맞춘다는 심플하고 직관적인 게임방식,
그리고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게 적절히 도전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난이도로
모바일 게임 시장의 주 타겟인 캐주얼 유저층을 너무도 잘 공략했다.

거기에 똑같은 클리어라고 해도 점수에 따라 별 갯수에 차등을 둠으로써,
클리어 이후에도 계속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킬 동기를 만들었고
의외로 방대한 스테이지 수, 곳곳에 숨어있는 황금알이라는 숨겨진 요소 등등
매니아들에게도 충분히 먹힐만한 요소들을 잘 포함하고 있다.

기본 컨셉은 인기 플래쉬게임 Crush the castle (링크) 에서 따온듯 하지만
여러 부분에서 수정을 가해서 재미를 좀 더 높이고
그리고 스마트폰 시장의 유저층이나 게임 플레이방식에 맞춰 여러 요소를 튜닝한것이
이렇게 대 히트를 가져오게 된 요인인듯 하다.
실제로 이후에 제작된 많은 스마트폰 게임들에게 이쪽 시장에서는 이렇게 만들면 잘 팔린다는
하나의 모범 사례로써 많은 영향을 주기도 했다.

나도 안드로이드 버전이 나오자마자 곧바로 설치해서 플레이를 시작.
일단 클리어를 목표로 플리어해서 우선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그 후 어찌어찌 Poached Eggs 의 63개 스테이지는 모두 별3개로 만드는데에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너무 노가다를 많이 한 관계로, 나머지 스테이지들에 대해서는 별3개 만들기를 포기.
결국 황금알 수집에 있어서도 남은 스테이지를 별3개로 만들어야만 얻을 수 있는 2개의 알은
얻지 못한채로 총 13개중 11개 알만을 얻은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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