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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지우기 전 최종 점수.
열심히 했지만 결국 글로벌 랭킹안에 들어가는 것에는 실패.
하드코어만 파느라 노멀모드와 시퀀스 모드는 거의 손도 안댔다.



처음에 스마트폰을 구입하고서 무슨 게임을 해야 할지 감이 없을 때,
여러 게시글에서 추천하는 것을 보고서 시작한 게임.

하지만 두어판 해보고 별 재미를 못느껴서 (너무 루즈한 느낌) 안하고 처박아 놓았었는데,
어느날 우연히 하드코어 모드를 한번 해보고서는 신세계를 느끼게 되었다.
밤에 자려고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자기전에 심심하니 하드코어로 한번 해볼까 하고 시작했다가
그게 한판만 더 한판만 더 상황을 반복하다가 결국 아침해가 뜨고서야 게임을 멈출 수 있었다.

숫자가 적혀 있는 블럭을 하나씩 위에서 떨어뜨려서 쌓아나가다가
그 블럭을 포함하는 가로줄 또는 세로줄의 갯수가 블럭에 적혀있는 숫자와 같아지면
블럭이 깨진다는 상당히 단순한 규칙이지만 그것이 또 상당히 심오해서
그 규칙을 활용해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상당히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게임을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 말로만으로는 이 느낌을 전달할 수 없는게 안타까운데,
진짜 엄청나게 심오하고 중독성 넘치는 그야말로 대박 게임이다

아쉬운 점은.. 게임을 시작해서 처음 일주일 정도 동안은 게임하면서 점점 요령도 생기고,
더 멀리까지 생각해서 더 좋은 수를 계산할 수 있게 되면서
실력이 점점 늘었었는데 어느 순간 그것이 한계에 부딪혔다.
그리고 계산을 잘해서 고득점을 하는 데에는 결국 한계가 있고,
그 이상의 점수를 내기 위해서는 운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

하지만 비록 어느 점수 이상을 기록하는것은 운빨 싸움이라는것을 깨달았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 시간 날때마다 이 게임을 했을 정도로 재미는 여전했다.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글로벌 랭킹 진입에는 결국 실패한것이 아쉬움
그런데 내가 엄청난 운빨 버프를 받아서 기록한 대박 점수조차도
글로벌 랭킹과는 상당한 점수차이가 있는것을 보면,
애초부터 나와 글로벌 랭커들 사이에는 운빨 싸움이 아닌
내가 모르고 있었던 또 다른 거대한 실력 차가 있던 것인지 의심되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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